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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휴의 하루 끝에] 밤
  • 박초휴
  • 등록 2025-05-07 2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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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초휴 기자 [광교호수공원]



이 밤하늘의 공기

그대들의 한숨으로 가득한 것인가



습하고 묵직한 밤공기

그대들의 눈물로 가득한 것인가



깊게 들이마신 밤공기

나지막이 한숨 한 번과 눈물 한 방울



같은 밤하늘 아래 느껴지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슬픈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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