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제공

금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25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치유사업을 진행, 영유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천으로-실과 천이 머무는 놀이터'로 금천구의 오래된 지역 특성을 담아 봉제산업의 주재료인 '실'과 '천'을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과 치유사업 문화예술돌봄 활동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오는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인 '천으로 놀다-실과 천이 머무는 놀이터'가 전개될 예정으로, 실과 천을 활용한 놀이와 움직임을 통해 서로의 감각을 열고, 마음을 교류하며 소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외에도 영유아와 노인 등 다양한 대상의 공연과 교육에 오랜 경험을 가진 '극단 마실'이 참여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병행되며, 재단은 금나래아트홀 기획공연인 '더(The) 작은 공연장-흔들흔들 우주도 진행돼 동반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5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대상은 12~36개월 영유아와 보호자 1인 등 기수별 10팀씩 총 20팀이다. 참여방법은 구글폼 링크(https://forms.gle/5NudTJXKZjtpBcum7)에 접속해 응답을 작성하고, 아이의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 등은 이메일(lovebee6018@gcfac.or.kr)로 송부하면 된다.

교육은 만천명월예술인가 지하 1층 만천홀에서 5월 17일과 24일 총 2회에 걸쳐 오전반(10시~11시 30분), 오후반(14시~15시30분)으로 나뉘어 총 90분 간 운영된다.

1회차 교육에는 ⇨국악기 소리에 맞춰 서로의 감각을 열고 탐색하기 ⇨함께 만드는 움직임 퍼포먼스 ⇨줄놀이와 움직임 놀이를 접목해 아이들과 작은 퍼포먼스 만들기, 2회차 교육은 ⇨천을 활용한 다양한 감각놀이를 통해 새로운 자극 경험하기 ⇨아이의 시선으로 살펴보기 ⇨연극 '파롱파롱 파롱아'의 한 장면을 영상으로 보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일상의 파롱이 찾아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금천문화재단은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관계를 형성하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070-8891-1025,8891-0554)로 문의하면 된다.